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950 턱밑

개인·기관 '팔자' 외국인 홀로 '사자'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9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27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1포인트(0.42%) 오른 948.68에 거래되고 있다. 945선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 초반 952선까지 올라간 후 하락으로 돌아서 936선까지 미끄러졌다. 이후 낙폭을 서서히 줄여나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 940선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26억원, 기관이 1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이 50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4% 넘게 오르고 있고 방송서비스, 금속, 오락문화,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가 2%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등이 1%대 오름세다. 기타서비스와 제약, 인터넷, 소프트웨어가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씨젠(096530)이 5% 가까이 빠지고 있고 알테오젠(196170)과 펄어비스(263750)가 1%대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CJ ENM(035760)이 3%대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는 보합에 머물고 있다.

김윤지 (jay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