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올해부터 모든 여고생에게 보건 위생용품 지원

서순규 기자 2021. 1. 19.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보성군은 올해부터 관내 모든 고등학생까지 보건 위생용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편적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현행 저소득 여성청소년(11~18세)에게만 지원하던 위생용품을 일반 고등학교 여학생까지 확대 시행한다.

현행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생리대) 바우처 지원'을 받고 있을 경우에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시범 운영..2022년 중학생까지 확대
보성군청 © 뉴스1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올해부터 관내 모든 고등학생까지 보건 위생용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편적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현행 저소득 여성청소년(11~18세)에게만 지원하던 위생용품을 일반 고등학교 여학생까지 확대 시행한다.

사업은 5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지원 금액은 1인당 매월 1만1500원으로 연간 13만8000원이다.

한 번 신청하면 만18세까지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행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생리대) 바우처 지원'을 받고 있을 경우에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다.

현재 보성군은 지원 사업 시행을 위해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례 개정을 마치면 5월부터 관내 6개교 고등학교에서 시범 운행한 후 2022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이 보건 위생용품 때문에 매월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