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국내 부품사와 손잡고 서울 지하철에 손잡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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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국내 업체와 손잡고 불에 쉽게 타지 않는 전철 손잡이를 서울 지하철에 공급한다.
바스프는 자사 소재가 국내 철도차량 부품 제조사 코하마(Cohama)가 제작한 전철 손잡이에 적용된다고 19일 밝혔다.
코하마의 전철 손잡이는 대만과 이집트에 수출한 지하철에도 공급되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내 신규 전동차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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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낮고 내구성 뛰어나 활용 기대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국내 업체와 손잡고 불에 쉽게 타지 않는 전철 손잡이를 서울 지하철에 공급한다.
바스프는 자사 소재가 국내 철도차량 부품 제조사 코하마(Cohama)가 제작한 전철 손잡이에 적용된다고 19일 밝혔다.
코하마의 전철 손잡이는 대만과 이집트에 수출한 지하철에도 공급되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내 신규 전동차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바사프의 엘라스톨란(Elastollan®)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는 불에 잘 타지 않고, 독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미 자동차와 전자기기 내 와이어 및 케이블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촉감이 부드럽고, 특유의 유연성 및 내구성 덕분에 철도 차량이나 항공우주 분야에도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귀국 코하마 본부장은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난연성, 저연성, 그리고 뛰어난 내구성”이라며 “바스프와의 협업으로 철도 교통에 TPU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부문의 운송부문 비즈니스 총괄 데스몬드 롱(Desmond Long) 사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바스프는 공정과 품질관리 면에서 종합 소재 솔루션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로서의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대중교통 시장에서 바스프의 입지가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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