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수요예측 경쟁률 1453대 1..공모가 1만6000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2C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가 공모가를 희망밴드 범위인 1만3천~1만5천 원을 초과한 1만6천 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지난 14~15일 진행한 핑거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60.0%인 78만주 모집에 1천51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핑거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26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B2C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가 공모가를 희망밴드 범위인 1만3천~1만5천 원을 초과한 1만6천 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지난 14~15일 진행한 핑거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60.0%인 78만주 모집에 1천51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주수는 11억3천343만1천 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천453.12대 1로 코스닥 시장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참여 건수의 95%는 밴드 상단 이상에 몰리며 핑거의 공모에 큰 관심을 보였단 후문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구주 포함 총 약 208억 원이며,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사업 운영자금과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핑거는 국내 핀테크 시장 초기부터 업계를 이끌어왔다.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최다 금융권 스마트 뱅킹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했으며, 현재까지 대부분의 국내 은행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 최근에는 제2금융권, 비금융권 기업으로 고객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개인, SOHO,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자산관리, 송금, 결제, 소액대출, 마이데이터 등의 자사 B2C 서비스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민수 핑거 대표이사는 "글로벌 핀테크 시장의 빠른 성장, 우리 정부의 규제 완화 등 국내 시장 변화와 함께 업계 선도적 위치에서 입지를 다진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 역량이 기관 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일반 공모 청약에도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핑거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26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9일로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J家 경영수업 '리스타트'…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복귀
- 코스피, 삼성그룹주 악재에 2% 넘게 하락…외국인·기관 순매도
- '충격 휩싸인' 삼성…3년 만의 총수 부재 속 '비상경영' 돌입
- [회장님의 재테크] "은행주 너무 싸"…손태승 우리금융·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자신감 적중
- 이상직 의원 징역 3년6개월 구형…검찰 "선거범죄 종합판"
- '온몸에 문신'·'백신 음모론'…논란 계속되는 '트럼프 정부' 지명자들
- '진짜 막걸리'의 기준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전 야구선수 정수근, '술자리 폭행' 이어 음주운전 혐의도 기소
- 尹-시진핑, '한중FTA 후속협상' 가속화 합의…방한·방중 제안도
- "상생 아닌 명분만 준 셈"…자영업은 '부글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