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커리어 첫 퇴장에 라이벌 팬들 "과잉보호된 선수..드디어 정의구현!"

오종헌 기자 2021. 1. 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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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비신사적인 행위로 커리어 첫 퇴장을 당했다.

바르셀로나에서 753경기를 치른 메시 역시 커리어 통산 첫 퇴장을 당했다.

특히 메시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앞으로 2경기 동안 출전할 수 없지만 사후 징계로 최대 12경기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을 포함한 메시의 안티팬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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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비신사적인 행위로 커리어 첫 퇴장을 당했다. 이에 라이벌 팬들이 환호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올림피코 데 세비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2-3으로 역전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시작은 좋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0분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곧바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그리즈만이 후반 32분 다시 한번 빌바오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로 마무리될 것 같던 후반 45분 비얄리브레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고 바르셀로나는 연장 전반 3분 만에 윌리엄스에게 통한의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메시의 퇴장까지 나왔다. 메시는 자신을 막아섰던 비얄리브레의 뒤통수를 가격했고 비디오판독(VAR) 후 레드 카드를 받았다.

바르셀로나에도, 메시에게도 최악의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를 놓쳤다. 바르셀로나에서 753경기를 치른 메시 역시 커리어 통산 첫 퇴장을 당했다. 특히 메시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앞으로 2경기 동안 출전할 수 없지만 사후 징계로 최대 12경기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메시에게 가격 당했던 비얄리브레는 경기 종료 후 "명백하게 메시는 나에게 공격을 가했다. 내가 그를 가로막았고 이에 메시는 화가 나서 나를 때린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을 포함한 메시의 안티팬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금까지 과잉보호를 받았던 선수는 이제 더 이상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다. 이것이 정의다", "메시는 지나치게 많은 보호를 받고 있었다. 잘못된 이미지로 포장된 선수다", "753경기 만에 드디어 메시를 향한 정의구현이 진행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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