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캡틴' 황재균 "주장 처음이지만, KT 강팀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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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새 주장 내야수 황재균이 2021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황재균은 18일 KT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박)경수형과 (유)한준형이 팀을 잘 이끌고 만들어줬다. 잘 만들어준 팀을 토대로 거기에 맞게 팀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박경수과 유한준이 주장을 맡았을때도 팀의 고참으로서 선수단을 똘똘 뭉치게 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지난해 KT가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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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t wiz 새 주장 내야수 황재균이 2021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황재균은 18일 KT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박)경수형과 (유)한준형이 팀을 잘 이끌고 만들어줬다. 잘 만들어준 팀을 토대로 거기에 맞게 팀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신명철(2014-2015), 이대형(2015 임시), 박경수(2016-2018), 유한준(2019-2020)에 이어 KT 새 캡틴이 됐다.
그는 "주장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른다"면서도 "한준형과 경수형이 옆에서 도와준다고 했다. 두 형님과 상의하면서 KT를 정말 강팀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재균은 박경수과 유한준이 주장을 맡았을때도 팀의 고참으로서 선수단을 똘똘 뭉치게 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지난해 KT가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어 "2021년 선수단이 똘똘 뭉쳐서 좋은 결과를 냈는데 작년이 마지막이 아니고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믿고 자신감을 올해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재균은 지난 2018년부터 KT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2020시즌에는 169안타(21홈런) 97타점 타율 0.312를 기록, KBO 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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