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업디자인 생태계 조성..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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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올해 산업디자인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
도는 산업디자인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자 6개 사업에 44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 관광, 공간, 생산품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해 창업·디자인 개발을 하고자 소상공인,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 상품 진단을 통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로컬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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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산업디자인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자 6개 사업에 44억 2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홍보·마케팅, 디자인 인식확산 교육지원 사업 등 제품 생산 전 주기별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홍보·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제품 콘텐츠 기획, 홍보 동영상 촬영·제작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문화, 관광, 공간, 생산품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해 창업·디자인 개발을 하고자 소상공인,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 상품 진단을 통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로컬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도내 중소기업 완제품의 시각·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에는 1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취업·구인을 해소하고 우수 인력 유출을 막고자 산업디자인 전문 인력 30명을 육성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유치했고, 7월에는 산업디자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디자인지원담당을 신설했다.
경남의 산업디자인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수립한 '경상남도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이달 도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경남도 성흥택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과거에는 자본과 노동이 산업의 핵심이었다면, 지금은 창의적인 디자인이 제품과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중소기업을 재디자인해 미래시장을 선도하는 혁신기업 발굴·육성과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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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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