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 작년 19조원 추정..전년비 14%↑

이진영 2021. 1. 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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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이 14% 이상 성장해 19조원 규모에 달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20 데이터산업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2019년 16조8582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8.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산업의 데이터직무 인력과 시범조사로 실시한 일반산업을 포함하는 전산업의 2020년 데이터직무 인력수는 총 10만 1967명으로 2019년 대비 1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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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지난해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이 14% 이상 성장해 19조원 규모에 달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20 데이터산업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2019년 16조8582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8.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14.3% 성장한 19조2736억 원으로 추정됐다.

데이터산업을 시장별로 보면 데이터 관련 컨설팅 서비스업(38.9%), 데이터 판매/중개 서비스업(38.2%), 데이터 보안 솔루션 개발·공급업(30.2%) 분야 순으로 크게 성장했다.

작년 데이터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총 36만6021명으로 2019년 대비 6.2% 늘었다.

이중 데이터직무 인력은 10만1967명으로 2019년 대비 14.5% 증가했다.

데이터직무 인력은 데이터 아키텍트, 데이터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컨설턴트, 데이터 기획자 등 데이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을 말한다.

데이터산업의 데이터직무 인력과 시범조사로 실시한 일반산업을 포함하는 전산업의 2020년 데이터직무 인력수는 총 10만 1967명으로 2019년 대비 14.5%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번 지난해 11~12월 데이터 관련 사업체 8014개 중 1364개를 표본으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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