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 보장 배타적사용권 획득

항암·수술 이후 재발방지 단계까지 보장한 독창성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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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KB손해보험은 신규 보장인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3개월)했다고 19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가 배타적사용권을 인정한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는 보험기간 중 갑상선암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갑상선암의 수술 후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를 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이다.​

갑상선암은 건강검진 등을 통한 조기발견의 증가로 발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발견 후 대부분 수술을 통해 암 치료효과를 높여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예후가 좋은 질환이지만, 갑상선암 수술 환자의 약 90%는 수술치료 후 재발방지를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KB손해보험은 암치료의 보장영역을 항암·수술치료 이후 '재발방지' 단계까지 확대한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 보장을 개발하게 됐고, 암 보장영역의 독창성 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게 됐다.

갑상선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 보장은 KB손해보험의 대표 암보험 'KB 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상품에 탑재됐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