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재용 부회장 구속 첫날 변호인 접견..총수부재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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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구속된 후 첫날인 19일 변호인단이 단체로 서울구치소를 찾아 이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이인재, 송우철 변호사 등 7명이 이 부회장을 만났다.
이날 변호인단이 단체로 이 부회장을 접견한 만큼 향후 재상고 가능성 등 관련 대책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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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구속된 후 첫날인 19일 변호인단이 단체로 서울구치소를 찾아 이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이인재, 송우철 변호사 등 7명이 이 부회장을 만났다. 삼성 직원으로 보이는 관계자로부터 서류를 전달 받은 변호인단은 오전 9시30분 정문을 통과해 서울구치소 수용동 인근에 있는 접견동으로 향했다.
변호인단은 1시간30분 정도 이 부회장을 만나고 오전 11시8분에 다시 정문으로 나왔다. 특히 "이 부회장 건강 등 현 상태가 어떤가"라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인재 변호사는 "흔들림 없이 지내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재상고 여부가 결정됐느냐'는 질문에 "현재 의견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있다"며 "조만간 (재상고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변호인단이 단체로 이 부회장을 접견한 만큼 향후 재상고 가능성 등 관련 대책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날 법정 구속 직후 이 변호사가 "(재상고 여부를) 검토해 말하겠다"고 밝힌 것과도 맥을 같이 한다.
전날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 수감 직후 코로나19(COVID-19) 신속 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전날부터 4주간 독거실에서 격리 생활에 들어간 상태다.
최근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구치소는 '거리두기 3단계'를 이달 31일까지 연장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제한적으로만 변호인 접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삼성 경영진의 일반 면회는 당분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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