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유력 후계자 임상민 전무 현업 복귀

김무연 2021. 1. 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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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인 임상민 대상 전무가 이달 초 출산휴가를 마치고 현업에 복귀했다.

1980년 생인 임 전무는 이화여대 사학과, 런던비즈니스스쿨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2009년 대상에 입사했다.

임 전무는 향후 대상그룹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힌다.

임 전무는 대상의 최대주주이자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36.7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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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 마치고 최근 출근 시작
코로나19 이후 차세데 먹거리 발굴 주력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인 임상민 대상 전무가 이달 초 출산휴가를 마치고 현업에 복귀했다. 코로나19 이후 가파르게 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신사업 개발 등 그룹을 전두지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민 대상그룹 전무(사진=대상)
19일 대상은 임 전무가 최근 출산휴가에서 복귀, 전략담당중역 역을 수행 중이라 밝혔다. 전략담당중역은 그룹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담당한다. 코로나19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식품업계가 호실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임 전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단 평가다.

1980년 생인 임 전무는 이화여대 사학과, 런던비즈니스스쿨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2009년 대상에 입사했다. 2010년부터는 그룹의 핵심인 전략기획본부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회사의 경영전략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2012년엔 같은 본부 차장을 2016년엔 부장 겸 본부장으로 활동했다. 2014년에 상무로, 2016년엔 전무로 승진했다. 임 전무는 2015년 금융인 국유진씨와 결혼했다.

임 전무는 향후 대상그룹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힌다. 임 전무는 대상의 최대주주이자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36.71%를 보유하고 있다. 언니인 임세령 전무의 대상홀딩스 보유 지분은 20.41%로 아버지인 임 명예회장(4.09%)과 어머니 박현주 부회장(3.87%)의 지분을 모두 합쳐도 임상민 전무의 지분보다 적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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