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역상황 감안해 결정"

박상욱 2021. 1. 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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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재난기본소득과 관련 방역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지급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은 "당의 입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말씀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당의 의견을 존중하며, 방역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의 집행 시기와 지급대상, 지급수단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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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 공식입장 이 지사에 전달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4.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재난기본소득과 관련 방역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지급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사 측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날 오후 8시께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으로부터 당의 공식입장을 전달받았다.

민주당은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되 방역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이 지사에게 전했다.

이 지사 측은 "당의 입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말씀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당의 의견을 존중하며, 방역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의 집행 시기와 지급대상, 지급수단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급 시기 등 재난기본소득 발표 시점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전날 전 경기도민에게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일정 등을 고려해 취소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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