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도에 장학금 8000만원 기탁

맹대환 2021. 1. 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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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녹색에너지원구원이 19일 도내 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8000만원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이 기탁한 이번 장학금은 전남도와 경기도가 체결한 지역상생 협약에 따라 건설한 태양광발전소 수익금으로 마련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발전소 수익금의 일부를 전남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제공해왔으며, 이번 장학금을 포함 그동안 1억55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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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소 수익금으로 장학금 마련
[무안=뉴시스]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이 19일 오전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김영록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에게 장학금 8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녹색에너지원구원이 19일 도내 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8000만원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다.

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과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이 기탁한 이번 장학금은 전남도와 경기도가 체결한 지역상생 협약에 따라 건설한 태양광발전소 수익금으로 마련한다.

지역상생 태양광발전소는 지난 2016년 5월 전남도와 경기도의 협약체결로 건립을 시작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이 경기도로부터 60억원을 지원받아 총 3000㎾의 태양광발전소를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도 내 가평, 양평, 동두천, 광주에 건립했다.

발전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경기도에 소재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발전기금과 전남도 내 원전지역 주변 학생들의 장학금 등으로 쓰인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발전소 수익금의 일부를 전남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제공해왔으며, 이번 장학금을 포함 그동안 1억5500만원을 기탁했다.

당초 계획한 태양광발전소 3000㎾가 모두 완공됨에 따라 앞으로 17년 간 해마다 6000만원씩 1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추가 기탁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은 “전남과 경기지역 상생 인재육성 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더 나아가 도민 복지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을 마련하는 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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