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병원성 AI 발생에 촘촘한 방역망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홍성군 구항면의 가금사육농장에서 지난 14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이 확인됨에 따라 홍성군이 가금류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현장통제본부와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했다.
19일 홍성군에 따르면 14일부터 17일까지 발생농가를 비롯해 500m 내 관리지역과 3km 이내 보호지역 등 9농가 36만8962수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홍성군 구항면의 가금사육농장에서 지난 14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이 확인됨에 따라 홍성군이 가금류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현장통제본부와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했다. 살처분과 소독, 이동제한 명령 등 긴급방역과 역학조사와 함께. 지역 내 감염차단을 위한 방역에 나섰다.
19일 홍성군에 따르면 14일부터 17일까지 발생농가를 비롯해 500m 내 관리지역과 3km 이내 보호지역 등 9농가 36만8962수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20일까지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 74개소에 대한 이동제한 행정명령과 차량·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전파 차단을 위해 거점세척소독시설 2개소(홍성읍, 광천읍)와 생축전용 소독시설 1개소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관내 사육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전실, 기계장비 등을 매일 집중소독하며 50명의 가금농가 전담관을 배치해 사료섭취량 감소, 폐사 등 상시 예찰과 일일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군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수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닭의 종란 및 식용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관내 식용란 선별포장업체의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과 가축방역관의 지도‧감독 하에 출하증명서를 발급받아 반출을 허용하는 등 철저한 위생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키로 했다.
신인환 홍성군 축산과장은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는 상황으로 군민께서는 농가 및 주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에서는 지역 내 전파 차단과 농가피해 최소화, 계란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g563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기식 '판사나 삼성 참 대단…이재용 징역 2년 6개월, 추석 사면 배려용'
- 주진우 '삼성, '이재용 집유' 예상하고 파티준비를…그런데 변수가'
- 나경원 '내가 '與도우미'라니…제일 힘든 상대가 아니고?'
- 노영민 '윤석열, 퇴임 후 정치 안할 것… 희망 아닌 뭔가 느낌'
- 조수진, 두 아들 입양한 최재형 감사원장 입 빌려 文 저격
- [전문] '층간소음 논란' 이정수 '예전 아파트 찾아가 사과…피해본 분 연락주길'
-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 父子 '재결합' 원했지만…유깻잎 母女는 반대(종합)
- 여에스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서울대 의대 동문'…응원 당부까지
- '코로나 무서워' 시카고 공항서 3개월 몰래 숙식한 남성
- [N샷] 효연, 가운 입고 당당한 근황 셀카 '행복하자, 아프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