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방역대책반, 보건소장→국장급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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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보건소의 일상 업무 중단 조치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고 감염병 총력 대응에 나선다.
동해시는 우선 지난 6일까지 실시했던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재실시하고, 선별진료소도 1개소를 확대 운영한다.
한편 동해지역에는 지난 18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지역 내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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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확산세 지속 차단방역 '총력'
동해시는 우선 지난 6일까지 실시했던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재실시하고, 선별진료소도 1개소를 확대 운영한다. 이는 최근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무증상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감염의 경로를 끊기 위한 조치다.
특히 현재 현재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반을 국장급으로 상향하고, 기존 3개팀을 6개팀으로 확대 운영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집합금지 운영중단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에 대한 재난지원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현재 동해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에 놓여 있다"며 "코로나19 진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외지인과 이웃은 물론 개인 간이나 친족 간 모임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해지역에는 지난 18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지역 내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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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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