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주행성능에 편안함까지..마세라티, 걸작 슈퍼카 'MC20' 시동[Bestselling Car]

김능현 기자 2021. 1. 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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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는 지난해 9월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엔지니어링과 스타일링의 걸작 'MC20'를 공개하면서 슈퍼카 무대에 복귀했다.

MC20은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정수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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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C20/사진제공=마세라티
[서울경제] 마세라티는 지난해 9월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엔지니어링과 스타일링의 걸작 ‘MC20’를 공개하면서 슈퍼카 무대에 복귀했다. MC20은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정수가 담겼다. 설계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에서 파워 트레인, 실내외 디자인 등 분야별 최고의 장인과 전문가가 협업해 개발됐다.

MC20은 제로백 2.9초 이하 및 최고 속도 325km/h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630마력의 신형 V6 네튜노(Nettuno) 엔진으로 스포츠카의 정신을 구현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MC20은 탁월한 주행성과 편안함, 안전성을 겸비한데다 럭셔리와 고급스러움이 효율성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튜노’라 불리는 630마력의 V6 90°, 3,000cc 터보 엔진은 이전까지 F1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술을 도로 위로 이전시킨 새로운 엔진으로 국제 특허를 취득했다. 현재 생산되는 V6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MC20은 또 1,500kg 이하에 불과한 무게와 630마력이라는 높은 출력을 갖추고 있다. 마력당 무게비 2.33kg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주행성능에 편안함과 럭셔리까지 기대하는 고객을 위한 슈퍼카의 덕목을 두루 겸비한 셈이다.

인테리어도 혁신적이다. 차세대 멀티미디어 시스템인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는 차량 내부에 모양과 크기가 비슷한 디지털 클러스터와 중앙 디스플레이 2개의 화면으로 구성된다. 강력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를 통해 새롭고, 혁신적이며,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마세라티측의 설명이다. 운전 중 직사광선에서도 최적의 가시성을 보장하기 위해 반사방지 코팅을 적용하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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