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실적 고고행진..빅히트 장중 17만원 돌파

2021. 1. 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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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17만원을 돌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52분 기준 빅히트의 주가는 전일보다 6000원(3.63%) 오른 1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빅히트 매출은 지난해보다 60%, 영업이익 76% 성장한 1조3624억원, 2643억원으로 추정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내놓은 빅히트의 목표주가 평균은 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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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의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공연을 펼치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빅히트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17만원을 돌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52분 기준 빅히트의 주가는 전일보다 6000원(3.63%) 오른 1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제도 전일보다 5.41% 상승한데 이어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빅히트의 지난 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의 지난 4분기 매출은 3576억원,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44%, 85% 오른 수치다. 특히 빅히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한 스트리밍, MD 상품 판매 등이 매출 견인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올해 빅히트 실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빅히트 매출은 지난해보다 60%, 영업이익 76% 성장한 1조3624억원, 2643억원으로 추정된다. 앨범, 공연, MD/라이선싱, 콘텐츠 등 모든 빅히트의 사업부문 전반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팬 커뮤니티 시장에서도 위버스가 외연을 대폭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버스는 국내외 메이저사들과 협력을 추진하며 국내외 주력 아티스트 입점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내놓은 빅히트의 목표주가 평균은 25만원이다. 최고 목표가는 하나금융투자가 15일 제시한 32만원이고, 최저 목표가는 KB증권이 7일 내놓은 22만6000원이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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