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진엘앤디, 삼성SDI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 소식에 강세

김민기 2021. 1. 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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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독일 BMW의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의 첫 순수전기차(EV)에 배터리 공급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 공급 업체인 삼진엘앤디가 강세다.

i7에 삼성SDI 배터리가 적용되는 만큼 롤스로이스도 삼성SDI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전체 물량에 70%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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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삼성SDI가 독일 BMW의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의 첫 순수전기차(EV)에 배터리 공급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 공급 업체인 삼진엘앤디가 강세다.19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진엘앤디는 전일 대비 9.15%(370원) 오른 4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차기 전기차에 BMW i7과 동일한 엔진, 배터리를 사용한다. 같은 부품을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2022년 출시 예정인 i7에는 자체 개발한 엔진과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삼성SDI는 BMW와 2019년 말 29억 유로(약 3조860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다.

i7에 삼성SDI 배터리가 적용되는 만큼 롤스로이스도 삼성SDI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높다. 배터리 용량은 100kWh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소 500km로 추정된다.

한편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전체 물량에 70%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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