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코호트격리병원, 기존 입원환자 복귀 본격화

강신욱 2021. 1. 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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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인 음성소망병원에 기존 입원환자들이 본격적으로 복귀한다.

정신질환자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지정병원인 소망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제외한 120명 정도가 현재 다른 국립정신건강센터나 국립마산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망병원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치료를 마친 기존 입원환자들이 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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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인 음성소망병원에 기존 입원환자들이 본격적으로 복귀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36명이다. 이 가운데 소망병원에서 161명(환자 141명, 종사자 20명)이 나왔다.

정신질환자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지정병원인 소망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제외한 120명 정도가 현재 다른 국립정신건강센터나 국립마산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망병원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치료를 마친 기존 입원환자들이 돌아오고 있다.

이미 10여 명이 치료를 끝내고 병실로 복귀했다.

소망병원은 환자들이 돌아올 병상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지난달 26일부터 정신질환자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지정병원으로 운영하면서 기존 150병상을 26개 음압병실에 100병상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갖춰 일반병상이 일부 부족하다.

병원 측은 시설 내 병상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돌아오는 환자를 다른 병원에 일부 배치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이 병원에는 환자 620명, 종사자 160명 등 780여 명이 있었다. 현재는 코로나19 비감염 환자와 종사자 560여 명이 남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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