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환경 변화 선제대응" 한-중남미 통상현안 점검 회의 개최

권혁준 기자 2021. 1. 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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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한-중남미 통상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대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코로나19, 미국 신정부 출범, 보호무역주의 등 통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남미 지역과의 통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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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르코수르 TA·PA 준회원국 가입·한-칠레 FTA 협상 등 논의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한-중남미 통상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대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코로나19, 미국 신정부 출범, 보호무역주의 등 통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남미 지역과의 통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관계부처 점검회의에서는 현재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 등 한-중남미간 통상협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모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산업부와 관계부처는 현재 진행 중인 협상 진전을 촉진하는 한편, 2012년 이후 정체되고 있는 한-중남미간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한-중남미간 다양한 협력채널을 통해 각 부처 소관의 협력사업을 논의‧발굴하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유관부처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미‧중 경쟁 지속과 글로벌 통상체제변화, 코로나19 이후 탈세계화, 디지털 무역 등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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