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美환경정책 전문가 캐롤 브라우너 자문위원으로 위축

【서울=뉴시스】 SK이노베이션 CI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확대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미국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전문가 캐롤 브라우너 변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라우너 변호사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환경보호국(EPA) 국장을 역임하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에너지기후담당보좌관을 맡는 등 환경정책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전기차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SK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에 필요한 적극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브라우너를 자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어 "SK 배터리 사업이 미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계속하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이 투자 확대가 미국의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노력에 필요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적임자"라며 "브라우너의 폭넓은 경륜과 전문성이 SK 배터리 사업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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