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美 바이든에 서한 "자유무역 회복하고 일방적 무역 정책 개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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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미 동맹 강화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19일 전경련에 따르면 허 회장은 바이든 신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양국에 있는 1,200여개 한미 기업들이 서로의 나라에서 일자리 창출과 혁신의 주체로서 상호 투자하며 적극 활동하고 있다"면서 "투자 활동을 저해하는 일방적인 무역 정책·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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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미 동맹 강화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19일 전경련에 따르면 허 회장은 바이든 신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양국에 있는 1,200여개 한미 기업들이 서로의 나라에서 일자리 창출과 혁신의 주체로서 상호 투자하며 적극 활동하고 있다"면서 "투자 활동을 저해하는 일방적인 무역 정책·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또 "지난 수년간 훼손되었던 자유무역·다자주의 질서를 회복하고, 시장경제 원칙에 충실한 상호 윈윈의 경제교류 원칙을 복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세계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인도태평양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밸류체인(GVC)의 핵심주체인 한국 경제계도 자유무역 확대와 역내 경제 부흥, 신흥국 경제발전 지원의 중추적인 파트너로서 활약할 것"이라며 인도·태평양 역내 한미 경제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달 초 제 117대 미 의회에 입성한 4명의 한국계 하원의원들에게도 무역확장법 232조 개정과 한미 경제 관계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바 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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