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거래량 127만 건..통계 작성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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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127만 9305건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거래된 주택 매매량에 비해 58.9%나 많았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218만 9631건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거래량에비해 12%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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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127만 9305건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거래된 주택 매매량에 비해 58.9%나 많았습니다. 이는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주택 시장이 과열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주택 거래가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14만 281건으로, 이전 달에 비해 20.1%가 늘었습니다.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8.5%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12월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이전 달에 비해 거래량이 53.7% 늘어 6만 3203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방은 이전 달에 비해 1.9%가 늘었습니다.
특히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늘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누계 아파트 거래량은 93만 4078건으로, 전년도 누적 기간에 비해 71.4%나 늘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은 18만 3230건으로 이전 달 대비 5.6%가 증가했습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하면 10%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세가 10만 8104건, 월세가 7만 5126건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218만 9631건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거래량에비해 12%가 늘었습니다.
지방이 이전 달에 비해 15.6% 증가하며 거래량이 크게 늘었고, 수도권은 1.1% 증가했습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8만 8413건으로 이전 달에 비해 3.7%가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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