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 매매건 사상최고 찍었다.."다시 서울로" 12월 60%↑

박미주 기자 2021. 1.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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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주택 거래량이 전달 대비 60% 급증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주택 매매거래량은 127만9305건으로 전년 동기 80만5272건 대비 58.9%, 5년 평균 97만1071건 대비 31.7%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4만281건으로 전월 대비 20.1%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8.5%, 5년 평균 대비 66.1% 각각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1만6190건으로 전월보다 60.6%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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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주택매매 1만6190건, 전달比 60.6%↑.. 작년 연간 주택매매 127.9만건, 전년比 58.9%↑
사진= 국토부

지난달 서울 주택 거래량이 전달 대비 60% 급증했다. 지방 집값이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서울로 모여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연간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풍선효과' 등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주택 매매거래량은 127만9305건으로 전년 동기 80만5272건 대비 58.9%, 5년 평균 97만1071건 대비 31.7% 각각 증가했다. 2006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많다. 수도권(64만2628건)은 전년 동기 대비 61.1%, 지방(63만6677건)은 56.7% 각각 늘었다.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4만281건으로 전월 대비 20.1%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8.5%, 5년 평균 대비 66.1% 각각 증가했다.

사진= 국토부

특히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1만6190건으로 전월보다 60.6% 급증했다. 같은 기간 지방은 7만7078건으로 1.9%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수도권 거래량은 6만3203건으로 53.7%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서울은 26.9% 줄었고 지방이 37.5% 늘었다.

지방과 수도권 외곽 등 집값이 급등하며 서울과 가격차가 적어져 다시 서울 주택을 매수하는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서울 주택가격이 비싸고 대출 규제가 있어 전년 동기보다는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주택 유형별로 지난달 아파트(10만6027건)는 전월 대비 18.3%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0.6% 증가했고, 아파트 외(3만4254건)는 전월 대비 26.4%, 전년 동월 대비 12.4% 각각 늘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아파트 거래량(93만4078건)이 전년 동기 대비 71.4%, 아파트 외(34만5227건)가 32.7%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8만3230건으로 전월 대비 5.6%, 전년 동월 대비 10.0%, 5년 평균 대비 30.1% 각각 늘었다. 지난해 연간 전월세 거래량(218만9631건)은 전년 동기 대비 12.0%, 5년 평균 대비 25.1%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1.0%로 전년 동월(39.3%) 대비 1.7%p 증가했고 5년 평균(41.6%) 대비 0.6%p 감소했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10만8104건)는 전월 대비 7.4%, 전년 동월 대비 6.9% 늘었다. 월세(7만5126건)는 전월 대비 3.0%, 전년 동월 대비 14.8%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전체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5%로 전년 동기보다 0.4%p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지난달 아파트(8만8413건) 전월세 거래가 전월 대비 3.7%,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고, 아파트 외(9만4817건)는 전월 대비 7.3%, 전년 동월 대비 16.9%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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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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