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우체국쇼핑몰서 농·특산물 설맞이 20% 할인 행사

예산군은 우체국 온라인쇼핑몰 내에 ‘예산군 전용관’을 개설하고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다.(예산군 제공).© 뉴스1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온라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따르고 소비패턴이 배송 위주로 변화함에 따라 우체국 온라인쇼핑몰 내에 ‘예산군 전용관’을 개설하고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다.

참여 대상은 군내 농·특산물 판매업체 및 농가이며, 18일부터 2월 14일까지 설맞이 특별 행사로 10~2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행사가 끝난 후에도 소진 시까지 할인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우체국쇼핑몰에는 230만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고 상시기획전, 할인쿠폰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고 있어 입점업체들의 홍보 효과는 물론 판매소득 증대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향후 온라인 쇼핑몰이 활성화되면 지속적으로 참여농가 모집 및 예산을 확대할 에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우체국쇼핑몰 예산군 전용관 개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해소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로개척을 통한 우수상품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특산물 판매업체 및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