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분쟁지역 취재중 체포·수감 실화..영화 '438일' 예고편 공개

정아현 기자 2021. 1. 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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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 탐사취재 중 에티오피아 독재정권에 의해 테러리스트로 체포되어 수감된 두 스웨덴 기자의 실화 영화 '438일'이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438일'은 2011년 동아프리카의 오가덴 분쟁지역 탐사취재 중 에티오피아 정부군에 의해 테러리스트로 체포되어 억울하게 투옥된 두 스웨덴 기자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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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38일’ 예고편
[서울경제] 분쟁지역 탐사취재 중 에티오피아 독재정권에 의해 테러리스트로 체포되어 수감된 두 스웨덴 기자의 실화 영화 ‘438일’이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438일’은 2011년 동아프리카의 오가덴 분쟁지역 탐사취재 중 에티오피아 정부군에 의해 테러리스트로 체포되어 억울하게 투옥된 두 스웨덴 기자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의 전반부에는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건 전형적인 저널리즘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에티오피아 독재정권의 국경수비대에 의해 테러 혐의를 씌워 체포되고 그 과정에서 비인권적인 상황까지 발생하지만 그 모두를 왜곡시켜버린 또 다른 저널리즘의 모습도 보여준다. 특히 스웨덴 두 기자 마틴과 요한은 이 왜곡된 저널리즘의 결과물을 증거로 받아들인 에티오피아 법원에 의해 11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되며 저널리즘의 양면성과 치명성을 스크린에 풀어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모은다.

한편 동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국경이 맞닿은 오가덴 분쟁지역에서 발생한 학살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으로 갔다가 투옥된 두 스웨덴 기자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438일’은 오는 21일 개봉된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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