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WEF 특별회의 K방역 성과 주제로 기조연설
임성현 2021. 1. 19. 10:54
27일 화상으로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19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WEF 초청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대통령은 글로벌 보건과 경제위기 대응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특별회의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매년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WEF 연례회의가 코로나19 확산으로 5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데 따라 열리는 대체 회의로 오는 25~29일 진행된다. 이번 특별회의는 문대통령을 포함해 시진핑 중국 주석, 메르켈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 10여 개국 정상이 초청돼 국가별로 개최한다. WEF는 "한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한국판 뉴딜 정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하고 지속가능성, 사회안전망, 기후변화 대응까지 내실 있게 포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다보스 어젠다 주간은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경제 체제 구축 ▲책임있는 산업 전환 및 성장 ▲글로벌 공공재 보호 ▲4차 산업혁명 활용▲국제 및 지역 협력 강화 등을 의제로 논의한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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