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종서 학원발 '어린이 n차 감염'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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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일부 학원을 중심으로 10대 청소년 및 어린이들과 이들 가족들의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 세종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12명 가운데 7명이 10대 청소년 및 어린이들이다.
세종시는 최근 10대 자녀(168번)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167번)의 10세 미만 수강생(166번, 169번) 2명을 매개로 두 갈래 감염이 확산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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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 세종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12명 가운데 7명이 10대 청소년 및 어린이들이다. 교육당국 역시 해당 학교의 겨울방학 돌봄 중단과 학원 미등원 등 사태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세종시는 최근 10대 자녀(168번)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167번)의 10세 미만 수강생(166번, 169번) 2명을 매개로 두 갈래 감염이 확산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166번은 확진 판정 직전 함께 놀이를 한 165번을 비롯해 영유아를 포함한 165번의 일가족(162~165)의 감염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69번 수강생의 친구(170번)과 친구의 어머니(172번)이 감염됐고, 어머니의 직장동료(171번)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n차 감염이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관계자 167번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적으로 3차 유행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그 동안 비교적 잠잠했던 세종에서는 학원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교육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166번 확진자 학교의 겨울방학 방과후 및 돌봄교실 계획을 철회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등원한 학원 등에 대해서는 수강생 미등원과 특별소독 등의 방역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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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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