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박두른 12폭 '해학반도도' ..이것이 美데이턴 소장품

최진숙 2021. 1. 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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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는 십장생도 여러 소재중 바다(海), 학(鶴), 복숭아(반도, 蟠桃)를 강조해 그린 그림이다.

미국 데이턴미술관은 1920년대 이 작품을 소장하게됐다.

데이턴미술관 소장품은 배경에 금박을 사용한 매우 희귀한 작품인데다 사이즈도 210.0×720.5㎝나 된다.

데이턴미술관의 '해학반도도'의 국내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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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한달연장
미국 데이턴미술관이 소장한 '해학반도도' 복원후 모습 /사진=문화재청
[파이낸셜뉴스]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는 십장생도 여러 소재중 바다(海), 학(鶴), 복숭아(반도, 蟠桃)를 강조해 그린 그림이다. 미국 데이턴미술관은 1920년대 이 작품을 소장하게됐다. 데이턴미술관 소장품은 배경에 금박을 사용한 매우 희귀한 작품인데다 사이즈도 210.0×720.5㎝나 된다. 현재 남아있는 '해학반도도' 병풍중 가장 크다.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여섯개의 판 형태로 변형됐던 병풍을 문화재청이 16개월간 보존처리 작업을 마쳐 본래 모습으로 복원시켜 전시를 선보였다. 지난달 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다시 날아오른 학'을 타이틀로 막을 올린 전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하루만에 전시가 중단되는 비운을 겪는다. 예정대로라면 이달 10일로 끝났을 전시지만, 관객들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주최측은 전시회를 내달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턴미술관의 '해학반도도'의 국내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시가 끝나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간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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