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의 영입?..레알, 알라바와 '4년+연봉 150억'에 계약 임박

신동훈 기자 2021. 1. 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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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알라바(28, 바이에른 뮌헨)가 자유계약신분(FA)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올 시즌이 끝나면 알라바는 레알 선수가 될 것이다. 4년 계약을 맺었고 연봉은 1,100만 유로(약 146억원)이다. 레알은 재정 문제를 겪는 중이지만 그의 연봉은 감당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라바가 향후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를 모두 대체할 수 있고 심지어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기에 레알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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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다비드 알라바(28, 바이에른 뮌헨)가 자유계약신분(FA)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알라바는 2008년 바이에른 뮌헨 유스에 입단했고 2010년 1군 무대에 올라왔다. 2011년에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쭉 뮌헨의 주축으로 뛰었다. 좌측 풀백에 위치하 필립 람과 신구 풀백 듀오를 결성해 뮌헨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뮌헨 1군에서 408경기를 뛰며 분데스리가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를 포함해 총 2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근엔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알라바는 지난 시즌 마츠 훔멜스가 도르트문트로 떠나고 제롬 보아텡, 니클라스 쥘레가 모두 부상에 빠지자 센터백으로 나섰다. 키(180cm)는 작지만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 그리고 뛰어난 반응 속도로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을 받았다. 알라바는 지난 시즌 뮌헨이 트레블(리그+컵+챔피언스리그)에 성공하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알라바와 뮌헨의 계약은 올해 6월 종료된다. 뮌헨은 지속적으로 알라바와 재계약을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그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무리한 요구를 지속했다. 두 측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알라바 측에 몇차례 제안을 건넸으나 받지 않았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협상 타결에 도달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이에 알라바는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좌측 풀백과 센터백을 겸할 수 있고 여전히 28살이기 때문에 향후 활용도가 높다. 이적료가 없는 점도 빅클럽들 구애의 주된 원인이었다. 알라바는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파리생제르맹(PSG)과 지속적으로 연결됐다.

알라바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올 시즌이 끝나면 알라바는 레알 선수가 될 것이다. 4년 계약을 맺었고 연봉은 1,100만 유로(약 146억원)이다. 레알은 재정 문제를 겪는 중이지만 그의 연봉은 감당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라바가 향후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를 모두 대체할 수 있고 심지어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기에 레알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알라바가 영입될 경우 레알은 1년 만에 외부 영입 오피셜을 띄울 수 있게 된다. 레알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증축 공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입어 영입보다는 방출에 힘을 실었다. 알라바가 올 경우 수비진 구성에 어떻게 변동이 생길지가 레알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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