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n차 감염 차단 위해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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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상주 열방센터와 관련된 교인이 타지역보다 많고, 이로 인해 감염원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조사에 따라 내리는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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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상주 열방센터와 관련된 교인이 타지역보다 많고, 이로 인해 감염원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조사에 따라 내리는 조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터콥, 열방센터와 관련된 교인들이 검사를 회피하거나 숨길 경우 통제불능의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감염자 1명이 8명까지 감염시킨 '슈퍼전파'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n차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숨은 감염원과 무증상자에 의한 감염 확산,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감염 취약지구에 대한 전파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는 만큼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의 인터콥·상주열방센터 관련자 144명 중 지금까지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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