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확진 139명..육류가공업체·모란시장 등 집단감염 지속

송용환 기자 2021. 1.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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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139명 추가 발생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37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8239명)보다 139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9명도 동두천 5명, 양주 3명, 구리 1명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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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는 엿새간 100명대 유지, 누적 1만8378명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139명 추가 발생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37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8239명)보다 139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었다.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201명) 200명대를 기록한 이후 13일(171명), 14일(186명), 15일(168명), 16일(175명), 17일(105명), 18일(139명) 등 엿새간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9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양주 육류가공업체와 관련된 확진자는 이날도 9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03명이다.

이 업체 직원들은 서울, 고양, 파주, 양주, 동두천 등 다양한 곳에 거주하고 있어 가족 간 전파 위험 등 각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우려된다.

특히 대형마트, 외식 프랜차이즈, 주요 온라인업체에 활발히 납품하는 업체여서 알려진 것보다 접촉자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9명도 동두천 5명, 양주 3명, 구리 1명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남 모란시장에서도 확진자 5명이 신규 발생했는데 이들은 모두 성남 거주자여서 방역당국이 지역감염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주요 감염사례로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6명, 용인 수지 종교시설 관련 4명, 양주 건설현장 관련 3명, 충북 괴산군 병원 관련 4명, 수원 복지시설 관련 1명, 안양 대학병원 관련 1명 등이 있었다. 해외유입은 11명, 감염경로 미상자는 24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성남·평택이 각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부천·안산 각 9명, 양주 8명, 동두천 7명, 고양 6명, 화성·안양·파주·시흥·광주 각 5명 등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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