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400만명 넘었다"

김서연 기자 2021. 1.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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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400만명을 넘었다.

CNN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전역에서 400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밤 기준으로 영국 전역에서 406만2501명이 백신 접종을 했다"며 "현재 유럽 나라들과 비교하면 하루 두 배 이상 비율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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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한 남성.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400만명을 넘었다.

CNN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전역에서 400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밤 기준으로 영국 전역에서 406만2501명이 백신 접종을 했다"며 "현재 유럽 나라들과 비교하면 하루 두 배 이상 비율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핸콕 장관은 최근 자료에 따르면 80세 이상 노인인구 중 절반은 물론 노인 요양원 거주자 중 절반 이상이 접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영국 전역 병원에는 코로나19 환자 3만7475명이 있고, 30초에 한 명꼴로 신규 환자가 입원하고 있다면서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내달 15일까지 70세 이상 노인과 의료진 등 1500만명에 접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달 8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했으며 이달 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백신도 접종에 들어갔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영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43만3494명이다. 이 중 8만9860명이 목숨을 잃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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