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최대 210만원 지원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비를 지원한다.

19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예산 소진 시까지 510여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이다.

총 중량 3.5t 미만 차량의 경우 폐차만 할 경우 최대 210만원이 지원되며 경유 차량을 제외한 신차 구매 시 90만원이 추가 지원돼, 최대 3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LPG 화물차 신차구입도 지원된다.

올해 25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1대당 400만원 정액 지원되며 대상은 경유차를 폐차 후 LPG 1톤 화물차 신차를 구매하는 소유자 또는 기관이다.

신청은 2월 2일까지 인제군청 환경보호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자동차등록증, 자동차검사결과표, 신분증 사본 등)를 제출하면 된다.

인제군은 다음달 대상자를 선정해 신청자들의 폐차 후 말소등록증 및 청구서를 제출받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