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가천대 간호대학장, 제10대 대한종양간호학회 신임회장 선출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박은영 간호대학장이 온라인으로 열린 제21차 대한종양간호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2월까지이다.

2000년에 설립된 대한종양간호학회는 병원 종양간호사, 종양전문간호사, 암병원 간호관리자, 간호대학 교수,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회원은 3000여명이다.

박은영 신임회장은 "대한종양간호학회는 국내 간호 분야에서 임상 실무와 교육, 연구분야가 함께 연대하는 유일한 학회인 만큼 연구-실무-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국외 종양간호사 네트워크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천대학교 간호대학장인 박은영 신임회장은 국내 1호 종양전문간호사로 위촉돼 전문간호사에 의한 환자교육을 의료수가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암학회에선 간호사로는 처음으로 국내외 포스터 및 구두발표를 시작하는 등 국내 종양간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지난 12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대한종양간호학회는 종양간호 전문서적 및 학술재단 등재지인 Asian Oncology Nursing 학술지를 출판하며, 임상간호사 보수교육,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전문간호사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산하에 종양전문간호과정 과정장협의회와 전국암센터 간호부서장협의회, 종양전문간호사협의회를 산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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