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양키스와 접촉은 하고 있지만..일본행 가능성↑

김주희 2021. 1. 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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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33)의 일본 복귀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9일(한국시간) "다나카는 뉴욕 양키스와 여전히 접촉하고 있지만, 그가 다른 곳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다 포스팅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다나카는 2014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5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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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라쿠텐, 러브콜도 계속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 2019.10.17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33)의 일본 복귀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9일(한국시간) "다나카는 뉴욕 양키스와 여전히 접촉하고 있지만, 그가 다른 곳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 더 큰 거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양키스와 재계약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다 포스팅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다나카는 2014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5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양키스와 계약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양키스는 이번 겨울 DJ 르메이휴와 6년 9000달러, 코리 클루버와 1년 1100만 달러의 계약을 했다. 이미 많은 지출을 한 양키스는 사치세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여기에 다나카는 1500만~2000만 달러의 연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와 다나카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일본프로야구는 다나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다나카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뛰었던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일본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시이 가즈히사 라쿠텐 단장 겸 감독은 다나카의 1년 계약 가능성도 시사했다. 다나카가 내년 메이저리그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시이 단장 겸 감독은 "일본에서 플레이하게 된다면 우리가 가장 먼저 연락을 취해야 한다"면서 "(계약기간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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