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정조회장 "도쿄올림픽 개최 3월 하순쯤 판단"

정준형 기자 2021. 1. 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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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집권 자민당의 간부가 오는 3월 하순쯤 개최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시모무라 하쿠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은 어제(18일) 일본 위성방송에 출연해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를 판단하는 시기에 대해 "3월 하순쯤이 하나의 기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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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집권 자민당의 간부가 오는 3월 하순쯤 개최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시모무라 하쿠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은 어제(18일) 일본 위성방송에 출연해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를 판단하는 시기에 대해 "3월 하순쯤이 하나의 기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모무라 정조회장은 그러면서 도쿄올림픽 개최에 영향을 미칠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일본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감염 확산이 멈추는 상황이 아니"라고 우려했습니다.

시모무라 정조회장의 말은 오는 3월 25일 후쿠시마현 J빌리지에서 시작되는 성화 봉송에 앞서 올림픽 개최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에도 3월 하순에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이 지난 14일 외신과 인터뷰에서 일본 각료 중에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사태가 발령되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여전히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는 상황입니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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