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 1일 교통량 530만여대..전년비 1.8%↑

진현권 기자 2021. 1. 19.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경기도 국지도·지방도의 1일 교통량이 전년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원, 성남, 시흥 등 국지도·지방도 306개소(국지도 102개소, 지방도 196개소, 한강교량 8개소)를 대상으로 총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조사구간의 교통량이 1일 평균 530만4877대로 집계됐다.

이를 도로별로 보면 국지도는 지난해 1일 교통량 224만3186대로 전년(222만2184대)보다 0.9%(2만1002대)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지도 78호선 김포 걸포동 1일 11만8305대로 최다
김포한강·위례·고덕신도시 입주 등 따른 교통량 증가 영향 분석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지난해 경기도 국지도·지방도의 1일 교통량이 전년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뉴스1

지난해 경기도 국지도·지방도의 1일 교통량이 전년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원, 성남, 시흥 등 국지도·지방도 306개소(국지도 102개소, 지방도 196개소, 한강교량 8개소)를 대상으로 총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조사구간의 교통량이 1일 평균 530만487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20만8794대) 보다 1.8%(9만6083대) 늘어난 것이다.

한강, 위례, 고덕신도시 입주에 따른 교통량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이를 도로별로 보면 국지도는 지난해 1일 교통량 224만3186대로 전년(222만2184대)보다 0.9%(2만1002대) 증가했다.

지방도는 지난해 1일 교통량 306만1691대로 전년(298만6610대)보다 2.5%(7만5081대) 늘었다.

도로별 교통량 최다 지점(인근 같은 도로노선 중복 조사지점 제외)은 국지도 78호선 02지점(김포시 걸포동)으로 11만8305대로, 전년(11만294대) 보다 7.3%(8011대) 늘었다.

지방도는 309호선 04지점(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으로 1일 교통량이 10만8358대로 전년(11만6180대) 보다 6.7%(8011대) 감소했다.

교통량 최다 증가지점(교통량 1일 5000대 이상인 지점에서 추출)을 보면 국지도는 78호선 02지점(김포시 걸포동)으로 1일 8021대(2019년 11만294대→2020년 11만8305대, 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입주 교통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방도는 342호선 03지점(성남시 수정구 헌릉로)으로 1일 6813대(2019년 4만985대→2020년 4만7798대,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례신도시의 입주 교통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됐다.

도내 국지도와 지방도의 1일 교통량은 2013년 365만5451대, 2014년 376만2819대, 2015년 389만2692대, 2016년 424만6285대, 2017년 467만2764대, 2018년 482만923대, 2019년 520만8794대, 2020년 530만4877대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1일 교통량이 전년에 비해 1.8% 늘어났다”며 “김포한강 등 신도시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