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암호화폐 피카아트머니, 거래소 업비트 상장

박지혜 2021. 1. 19.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BTC 마켓에 국내 첫 예술 관련 블록체인 암호화폐 '피카아트머니(PICA)'가 18일 상장됐다.

피카아트머니는 미술품 유통 및 저작권 관리, 작가 발굴, 국내 미술품의 해외 진출, 등에 활용되기 위해 발행된 토큰으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통한 암호화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BTC 마켓에 국내 첫 예술 관련 블록체인 암호화폐 ‘피카아트머니(PICA)’가 18일 상장됐다.

피카아트머니는 미술품 유통 및 저작권 관리, 작가 발굴, 국내 미술품의 해외 진출, 등에 활용되기 위해 발행된 토큰으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통한 암호화폐다.

피카아트머니 운영사인 피카프로젝트는 성장하고 있는 미술품 시장에서 발생하는 미술품 복제, 사기 문제 등 불투명한 유통과정으로 인해 시장의 신뢰도가 하락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술품 유통 이력 관리 및 위변조 방지, 미술품 공동 매매, 미술품 거래 및 경매 입찰, 온오프라인 전시회, 기부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피카아트머니
피카아트머니 관계자는 “미술품 작가나 소유자는 피카의 플랫폼에 미술품을 등록하고, 투자자는 PICA 토큰을 사용해, 미술품 구매에 참여해 미술품의 일정 부분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게 된다”면서 “특히 업비트 상장을 통해 활용 범위가 더욱 커지게 됐으며, 국내 미술 시장이 블록체인 기술과 만나 해외 미술 시장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피카는 업비트와 코인원 2개의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거래소 2곳에 추가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피카아트스페이스를 개관하고 기획 전시를 추진하는 등 피카아트머니를 실제 문화생활에 결제 활용할 수 있게 해 가상자산의 사용 경험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기존 미술시장의 기술적 수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IT 기술이 접목된 형태로 진화를 거듭해야만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존 갤러리, 경매, 등의 미술 유통 구조 개선이 시급한 지금 미래 기술인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대중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신뢰를 기반할 수 있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미술시장 론칭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