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증후군 없다"..르노삼성차 XM3, 실내공기질 안정성 입증

박진형 2021. 1. 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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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실내공기질 안전성을 입증했다.

르노삼성차는 XM3가 국토교통부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모든 항목 기준치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4종의 유해물질이 가장 적게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XM3는 모든 권고기준을 만족했음은 물론, 8개 유해물질 측정 항목 중 4개가 최소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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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르노삼성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실내공기질 안전성을 입증했다.

르노삼성차는 XM3가 국토교통부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모든 항목 기준치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4종의 유해물질이 가장 적게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국내 출시된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XM3는 모든 권고기준을 만족했음은 물론, 8개 유해물질 측정 항목 중 4개가 최소 검출됐다. '새차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유해물질도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차증후군은 내장재와 시트 등을 제작·조립할 때 사용하는 페인트나 접착제 등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원인이다. 만성두통과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 증상을 유발한다.

벤젠과 폼알데히드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인체 발암물질로 구분된다. 자일렌과 톨루엔 등 유해물질은 구토와 현기증, 중추신경 이상과 알레르기 증상 악화 같은 부작용이 있다.

XM3는 톨루엔과 벤젠, 자일렌,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4개 측정 물질이 검사 대상 7개 차종 중에서 가장 적게 나옸다. 폼알데히드와 에틸벤젠, 스티렌 등 나머지 4개 물질도 권고기준 대비 낮은 검출량을 보여줬다.

르노삼성차는 XM3 외에도 'SM6'와 'QM6' 등 주요 생산차종에 친환경 도어트림 신기술 '핫 멜팅 공정' 등 친환경 생산기술을 적용해 유해물질과 냄새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생산공정 전반에 대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적용된 접합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차량 내부 인테리어 조립공정에도 접착제 사용을 억제한 공정을 적용해 신차 초기품질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객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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