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최근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특징적..변동성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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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최근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함에 따라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점은 특징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 차관은 "국내 장기금리 상승은 미국의 금리 상승과 국내 국고채 수급 경계감은 물론, 코로나19 백신의 조기 상용화 기대 등에 따른 위험회피 완화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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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최근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함에 따라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점은 특징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국내 장기금리 상승은 미국의 금리 상승과 국내 국고채 수급 경계감은 물론, 코로나19 백신의 조기 상용화 기대 등에 따른 위험회피 완화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 대외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정부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장기 금리 반응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하며 금융 부문 안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경진 기자 (jean2003@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062904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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