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우수 파트너사에 커피머신과 감사의 마음 담은 엽서 전달

51개의 파트너사에 새해 감사 선물로 커피머신 제공
하도급대금 현금 지급, 동반성장펀드 증액 등 상생 활동

롯데건설이 우수 파트너사에게 커피머신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파트너사와의 만남의 행사를 대신해 새해 선물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해 선물은 50만원 상당의 커피머신을 지난해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된 51개의 업체에 전달했다.선물과 함께 지난해 한 해 동안 함께 해준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올해 한 해도 소통하고 상생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엽서를 같이 보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며 손 소독제와 마스크로 구성된 코로나 방역 키트, 간식 자판기 등을 파트너사에 제공하며 파트너사와의 상생에 앞장섰다.

지난해 2월부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자재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등 올해 만기 도래하는 기업전용구매카드(약 551억원)에 대해 미리 결제를 진행해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었다.

최근에는 파트너사 자금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하며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파트너사들이 새해 작은 선물로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근로자와 고객, 사회,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 전략 중 하나로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 등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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