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퇴임식 때 군 사열 원했다..국방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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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가 종료되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떠날 때 대대적인 고별 퍼레이드를 원했지만 국방부가 거절했다고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15일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퇴임식으로 군악대를 동원한 대규모 군대식 퍼레이드와 수많은 지지자들의 배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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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가 종료되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떠날 때 대대적인 고별 퍼레이드를 원했지만 국방부가 거절했다고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15일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퇴임식으로 군악대를 동원한 대규모 군대식 퍼레이드와 수많은 지지자들의 배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디서 이 퍼레이드를 요청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전통적으로 대통령 퇴임식이 열리던 앤드루스 공군기지나 백악관, 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 중 한 곳일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심지어 마지막으로 공군 전투기를 타고 플로리다로 떠나고 싶어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마린원'이라는 해병대의 대통령 전용 헬기를 타고 백악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탈 수 없다는 사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전용기 사용을 요청하는 것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어떤 퍼레이드도 계획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국방부 측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군대식 환송회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군대식 환송회를 왜 거절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ABC방송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을 습격한 사건을 언급해 대규모 퇴임식이 또 다른 소요사태를 불러올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미국 독립기념일에 '살루트 투 아메리카' 행사에서 수백만달러를 들여 탱크와 전투기를 동원할 정도로 군대식 퍼레이드를 종종 추진했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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