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서울시와 청년 창업가 온라인 판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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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서울시와 손잡고 청년 창업가의 온라인 판로 열기에 적극 나선다.
11번가는 서울시와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제품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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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11번가가 서울시와 손잡고 청년 창업가의 온라인 판로 열기에 적극 나선다.
11번가는 서울시와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제품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소재 22개 대학교 내 23개 창업팀의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오프라인 판매 활동이 위축된 젊은 대학생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11번가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대학생 사업가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오고 있다.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제품 특별전에는 서울대학교 창업팀 '잇마플'의 '빠졌당 도시락', 고려대학교 '예드파트너스'의 '메디엘라 핸드솝', 서울시립대학교 '민들레마음'이 중증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그림으로 만든 텀블러와 에어팟 케이스 등 90여 종의 상품이 판매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동안 참여 판매자들의 판매 수수료를 50% 감면해 주고, 구매 고객들에게는 기획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등 우수 창업 기업들의 판매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혁신 제품부터 사회적 문제와 환경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상품들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마련됐다"며 "11번가가 젊은 창업가의 온라인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힘써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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