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386명으로 이틀째 300명대..서울, 62일만에 두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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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386명 늘어나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은 62일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7만 31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작년 11월 18일 9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62일 만에 하루 확진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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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386명 늘어나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은 62일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7만 31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35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전체의 68%인 2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사망자는 19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283명으로 국내 치명률은 1.75%다.
지난 주말 검사 건수보다 약 2배 늘었음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루 전인 18일 검사 건수는 총 5만 3106건이고 일요일이었던 17일 검사 건수는 2만 5930건이다.
전날 대비 수도권 확진자는 244명에서 241명으로 3명 줄었고 비수도권 확진자도 122명에서 110명으로 12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5명, 인천 18명, 부산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경남 11명, 경북 8명, 광주·대전·충남이 각각 7명, 전남 6명, 울산·충북이 각각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제주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작년 11월 18일 9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62일 만에 하루 확진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가 768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진주시 국제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5명, 경기 군포시 소재 공장 관련 9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 관련 9명, 경기 안산시 병원 관련 11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총 335명이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45명 늘어 현재 1만 2364명이 격리 중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하루 전인 23명보다 12명 늘었다. 이 중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2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 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11명, 서울 6명, 울산 3명, 대구·인천·광주·강원·충남·전북·경북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 명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운영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리소스센터 코로나19 현황판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기준 전 세계에서 총 9547만 5781명이 확진됐다. 미국에서만 2405만 5122명이 확진됐고 이어 인도 1057만 1773명, 브라질에서 848만 809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203만 8325명이다.
[김우현 기자 mnch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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