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예배 강행 교회 2곳, 시설폐쇄조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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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가 관할 지자체로부터 폐쇄명령을 받은 교회 2곳이 다시 문을 열었다.
강서구는 7차례에 걸친 고발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한 세계로교회에 대해 지난 12일 시설 폐쇄 명령을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부교회가 시설 폐쇄 기간 동안 대면예배를 진행하지 않았고, 지난 18일부터 종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으로 폐쇄조치를 해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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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가 관할 지자체로부터 폐쇄명령을 받은 교회 2곳이 다시 문을 열었다.
부산 강서구청은 19일 0시를 기해 세계로교회에 내린 폐쇄명령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7차례에 걸친 고발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한 세계로교회에 대해 지난 12일 시설 폐쇄 명령을 했다.
해당 교회는 시설 폐쇄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 교회 야외에서 신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예배를 진행했고, 부산시는 이 교회에 대해 8번째 고발을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했지만, 18일부터 종교시설에 대해 좌석의 10% 이내로 대면 예배를 허용함에 따라 시설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회와 함께 지난 12일 0시부터 시설 폐쇄 조치를 당한 서구 서부교회도 이 날 다시 문을 열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부교회가 시설 폐쇄 기간 동안 대면예배를 진행하지 않았고, 지난 18일부터 종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으로 폐쇄조치를 해제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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