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연금 1만명 가입.. 월평균 104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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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1만172명이 주택연금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주거목적 오피스텔 거주자와 공시가격 9억원(시세 12억~13억원) 수준 주택 보유자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12월에만 1169명이 새로 들어왔다.
주금공 관계자는 "신탁방식은 주택 일부에 전세를 준 단독‧다가구 주택의 주택연금 가입과 가입주택에 대한 부분임대도 가능하기 때문에 노년층의 추가소득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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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1만172명이 주택연금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말(전체 가입자 7만1034명)보다 14%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8만1206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주거목적 오피스텔 거주자와 공시가격 9억원(시세 12억~13억원) 수준 주택 보유자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12월에만 1169명이 새로 들어왔다. 전월(850명) 대비 37.5%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는 평균 연령 72.2세, 평균 주택가격 3억700만원, 평균 월지급금 103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말과 비교하면 평균 연령은 그대로였고, 평균 주택가격(2억9700만원)과 월지급금(101만2000원)이 각각 3.4%, 2.3% 증가했다.
주금공은 오는 6월 주택연금 지급액 중 민사집행법상 생계에 필요한 금액은 압류가 금지되는 통장에 입금하는 ‘압류방지 통장’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연금 수급권이 배우자에게 자동 승계돼 배우자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는 ‘신탁방식 주택연금’을 출시해 주택연금 수급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신탁방식은 주택 일부에 전세를 준 단독‧다가구 주택의 주택연금 가입과 가입주택에 대한 부분임대도 가능하기 때문에 노년층의 추가소득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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