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2021시즌 LPGA투어 개막..전인지.허미정.박희영 출격

정대균 2021. 1. 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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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대장정에 돌입한다.

LPGA투어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총 34개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개막전은 2018∼2020년 LPGA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올해는 LPGA투어 통산 72승의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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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사진=브라이트퓨처
[파이낸셜뉴스]역대 최대 규모의 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펼쳐지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다. LPGA투어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총 34개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총상금액 규모는 7645만 달러(약 844억4000만원)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9년 7055만 달러보다 590만 달러가 많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투어가 반토막이 난 가운데서도 '코리안 시스터스'는 투어 회원 보유국 중에서 가장 많은 7승을 합작했다. 올해도 미국과 다승 경쟁이 예상된 가운데 이변이 없는한 '최다승 국가'라는 타이틀은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은 2018∼2020년 LPGA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총 25명의 출전자 중 한국 선수는 3명이다. 2019년 2승을 올렸던 허미정(32),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27·KB금융그룹), 그리고 지난해 2월 호주에서 열린 ISPS 한다 빅 오픈 챔피언 박희영(34·이수그룹)이다.

현재 세계랭킹 1∼3위인 고진영(26·솔레어), 김세영(28·미래에셋),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나란히 국내에 체류하고 있어 불참한다. 세계 '톱10' 선수로는 4위 넬리 코르다(미국), 5위 대니엘 강(미국), 6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서 1박2일의 연장전 끝에 우승한 가비 로페스(멕시코)의 타이틀 방어 여부도 관심사다.

이 대회는 스포츠 스타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LPGA투어 선수들과 조를 이뤄 경기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해는 LPGA투어 통산 72승의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이 출전한다. 소렌스탐이 LPGA투어 공식 대회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2008년 은퇴 이후 처음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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