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작가 교체까지 경이롭네 [DA: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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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경이롭다.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 관한 이야기다.
'경이로운 소문'은 제목 값을 톡톡히 한다.
잘 만든 '한국판 오컬트'라는 타이틀로 대중에게 주목받던 '경이로운 소문'은 한순간에 코미디 프로그램보다 못한 수준의 작품으로 전락할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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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왜 작가 교체 택했나
[동아닷컴] 제목 그대로 경이롭다. 흥행작에 작가 교체라니. 건강상 이유도 아닌 의견 다툼이 원인이란다.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 관한 이야기다.
이에 대해 OCN 측은 동아닷컴에 “후반 회차를 둘러싼 제작진 간 의견이 달라 상호 협의로 여지나 작가가 하차하기로 했다”며 “여지나 작가가 참여한 회차는 12회까지다. 13회분은 연출자인 유선동 감독이 대본을 썼다. 14회분부터는 김새봄 작가가 새롭게 투입돼 종반부 작업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분명 장르는 오컬트인데 현실은 코미디다. 잘 만든 ‘한국판 오컬트’라는 타이틀로 대중에게 주목받던 ‘경이로운 소문’은 한순간에 코미디 프로그램보다 못한 수준의 작품으로 전락할 위기다. 순조롭던 극 전개가 돌연 매끄럽지 않게 흘러가서다.
특히 작가 교체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12회분을 끝으로 작가는 작품에서 떠났고, 13회분은 연출자인 감독이 집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작품 전개에 허술함을 남겼다. 시청자들까지 이 허술함을 인지하고 지적하고 있다.
어떤 내막인지 방송사 등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작가 문제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문제다. 일각에서 작가와 감독 갈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이미 작품에는 큰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경이로운 소문’은 남은 2회분에서 그 아쉬움을 만회해야 한다. 잘 만든 오컬트 드라마에서 흠집을 냈지만, 마지막에는 유종의 미를 거두며 시즌2까지 직행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과연 ‘경이로운 소문’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또 시즌2는 무사히 제작될 수 있을까. 앞으로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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