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 '이재용 구속' 충격 딛고 상승..삼성전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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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 충격에 급락했던 삼성그룹주가 상승 전환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은 보합권을 이어가다 소폭 상승 전환했다.
전날 삼성그룹주는 이 부회장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을 확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그룹주의 시가총액은 803조5000억원에서 775조6000억원으로 약 28조원(3.48%)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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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에 삼성그룹주, 시가총액 28조 증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 충격에 급락했던 삼성그룹주가 상승 전환했다.
19일 오전 10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800원(2.12%) 오른 8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 삼성SDI도 2% 안팎으로 상승세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증권은 1%대 오름세고 삼성전기는 3% 넘게 오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은 보합권을 이어가다 소폭 상승 전환했다.
전날 삼성그룹주는 이 부회장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을 확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그룹주의 시가총액은 803조5000억원에서 775조6000억원으로 약 28조원(3.48%) 쪼그라들었다.
삼성그룹주의 낙폭 확대로 코스피 지수의 하락폭도 커지며 지수는 3010선으로 후퇴하기도 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재판장)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17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 이 부회장은 2017∼2018년 같은 사건으로 350여일간 수감됐던 서울구치소로 이송됐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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